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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가 피해야 할 고함량 비타민과 안전한 섭취 방법

헬씨오팀장 2024. 6. 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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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가 피해야 할 고함량 비타민과 안전한 섭취 방법

흡연자들이 조심해야 할 영양제가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 먹는 비타민 중에서도 일부는 흡연자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B군과 비타민 A는 고용량 섭취 시 폐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흡연자가 주의해야 할 비타민과 올바른 섭취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흡연자에게 위험한 비타민 B군

비타민 B6와 폐암 위험

비타민 B6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과다 섭취 시 흡연자의 폐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진행된 코호트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B6를 하루에 20mg 이상(권장량의 13배 초과) 섭취한 남성 흡연자는 폐암 위험률이 1.82배 높았습니다.

비타민 B12와 폐암 위험

비타민 B12도 마찬가지로, 하루에 55ug 이상(권장량의 23배 초과) 섭취한 남성 흡연자는 폐암 위험률이 1.98배 높아졌습니다. 이 연구는 비타민 B군의 고용량 섭취가 흡연자의 폐암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의 위험성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도 흡연자에게 주의가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술지 NEJM에 수록된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가 고용량 비타민 A(2만5000IU=7500ug)와 베타카로틴을 병행 섭취할 경우 폐암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타카로틴을 섭취하지 않는 경우라도 고용량 비타민 A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한 비타민 섭취 방법

비타민 B군의 적정 섭취량

흡연자는 비타민 B6와 비타민 B12의 섭취량에 주의해야 합니다. 하루에 비타민 B6는 최대 20mg(일 권장량의 13배), 비타민 B12는 최대 55ug(일 권장량의 23배)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비타민 A의 적정 섭취량

비타민 A는 과다 섭취 시 간과 뼈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흡연자는 비타민 A를 하루에 최대 5000IU(=1500ug, 일 권장량의 약 2배)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해외 직구 영양제 중에는 비타민 A 함량이 매우 높은 제품도 있으므로 성분과 함량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결론 및 요약

흡연자는 일부 비타민의 고용량 섭취가 폐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비타민 B6와 B12, 비타민 A는 과다 섭취를 피하고,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을 위해 영양제를 섭취할 때는 성분과 함량을 꼼꼼히 확인하고, 필요 시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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